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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무비 ‘저스티스 리그’의 러닝타임이 2시간 1분(121분)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저스티스 리그’ 팬들은 한숨을 돌렸다. 그동안 3시간에 달한다는 루머가 떠돌았다.
DC영화의 상영 시간은 다음과 같다.
맨 오브 스틸 143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151분
수어사이드 스쿼드 122분
원더우먼 141분
2시간 1분은 잭 스나이더 감독의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보다 짧은 러닝타임이다. 6명의 히어로 이야기를 2시간 1분 안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녹여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후반 작업에 합류해 히어로 각각의 파워를 발현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더해 슈퍼히어로의 본질인 희망의 메시지를 예정이다.
배트맨 역은 벤 애플렉이 맡고 원더우먼 역에 갤 가돗, 아쿠아맨 역 제이슨 모모아, 사이보그 역 레이 피셔, 플래시 역으로 에즈라 밀러가 출연한다.
J.K 시몬스, 윌렘 대포 등 명배우들과 엠버 허드가 새롭게 합류하고 슈퍼맨 헨리 카빌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다이안 레인,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코니 닐슨 등이 출연한다.
11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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