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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배우 연우진, 박은빈, 동하는 '이판사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까.
23일 세 배우가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에 캐스팅됐다.
연우진은 지난 2014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연애 말고 결혼'으로 자타 공인 '멜로 장인'에 등극했다. 특유의 달달한 눈빛과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은 것. 후속 작품들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7일의 왕비'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왔다. 이제 멜로를 뛰어 넘어 '이판사판'에서 냉철한 판사로 변신한다.
박은빈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성인 연기자로의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송지원 역을 연기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들은 그녀가 이번에는 인생 작품을 쓰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동하는 SBS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이중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는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순진한 얼굴과 냉정한 얼굴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모습은 배테랑 연기자 못지않았다.
별다른 스타 배우 없이 온전히 자신들만의 힘으로 '이판사판'을 이끌어가야 하는 세 배우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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