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로맨스' 한승연 "이서원 매력? 비글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승연이 이서원의 매력으로 비글미를 꼽았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진행된 JTBC 웹드라마 '막판로맨스'(극본 서정은 연출 김준형) 제작발표회에 김준형 PD와 한승연, 이서원이 참석했다.

이날 한승연은 "저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과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한테 장난치는 경우가 없었다. 다들 어려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서원에 대해 "제가 낯설어하는 게 커서 조용히 있는 스타일이라 다른 배우들이 말을 잘 못 거는데 서원 씨는 첫날 빼고는 거의 먼저 장난도 치고 몹쓸 애드리브를 날려 웃음이 터지는 탓에 NG를 계속 낼 정도로 너무너무 잘 대해줬다"며 "서원 씨의 매력이 쾌활한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비글미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막판로맨스'는 톱스타의 덕질 말고는 평범하게 살아온 백세(한승연)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스타와 닮은 배우 지망생 동준(이서원)과 계약 연애를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내달 3일까지 평일 오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