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쇼' 유소영 "성(性)적인 악플 받고…" 눈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악플 고충을 토로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유소영은 "나도 약간 성적인 악플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되게 많이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집밖에 못 나갔었고, 나가도 사람 눈을 못 마주치고, 마스크 끼고 다녔었다. 되게 힘들었다. 그렇게 몇 달을 지냈는데 오늘 얘길 들으니까 앞으로는 대응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수홍은 "눈물 글썽거리는 거 봐. 안타까워죽겠다. 특히나 여자 연예인들은 굉장한 상처를 입는다"고 그의 마음을 헤아렸고, 유소영의 눈에서는 눈물이 터져 나왔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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