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쇼' 김가연 "정준하, 악플러 고소 두 달 전부터 준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가연이 개그맨 정준하가 자신에게 악플러 고소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준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김가연은 "두 달 전에 정준하에게 전화가 왔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보통은 SNS나 모바일 메신저로 소통을 했었는데 전화기에 정준하의 이름이 뜨는 순간 직감을 했다. '드디어 오빠가 결심을 했구나'. 왜냐면 그동안 굉장히 힘들어 했었거든.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 문제를 굉장히 조심스럽게 물어보더라. 그래서 '오빠가 마음을 굳혔구나'라는 생각이 그때 들더라고"라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정준하가 그 전에도 악플러에 대한 어려움을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했군"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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