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르:라그나로크’의 테사 톰슨이 자신이 연기한 발키리의 성 정체성을 밝혔다.
그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발키리가 레즈비언이냐고 묻는 한 영화팬의 질문에 “발키리는 양성애자다. 남성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거의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양성애자는 발키리가 처음이다.
극중에서 발키리는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여전사이다. 고향인 아스가르드를 떠나 사카아르 행성에서 그랜드마스터를 위해 일하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으로, 문명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야만 하는 토르가 마블 사상 첫번째이자 최강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여성 빌런 헬라와 더불어 헐크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을 비롯, 새롭게 헬라 역의 케이트 블란쳇과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이드리스 엘바, 안소니 홉킨스, 제프 골드블럼, 테사 톰슨 등 전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명배우들까지 시리즈 사상 최강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10월 25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마블, 테사 톰슨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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