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5명의 빌리들이 제일 힘들었던 연습에 대해 고백했다.
24일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쇼앤텔'(Show&Tell)에서는 빌리 역 천우진,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에릭 테일러가 참석해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심현서는 "탭댄스가 힘들었다. 어려웠다"고 밝혔고, 김현준은 "발레가 제일 힘들었다. 다리 찢기를 하는데 뻣뻣해서 많은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성지환은 "발레가 제일 힘들었다. 발레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천우진은 "의외로 탭댄스 시간이 제일 어려웠다"며 "아무래도 탭댄스 학원에서 배워서 왔는데 발만 움직이다가 여기서 손만 움직이니까 안 되는 거다. 해도 되는건가 싶어서 손과 발을 붙이는게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 에릭 테일러는 "발레가 제일 힘들다. 왜냐하면 나도 현준이 형처럼 몸이 유연하지 않고 근육이 없어서 못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권투 글러브 대신 토슈즈를 선택한 탄광촌의 가난한 소년 빌리가 꿈을 향해 뛰어오르는 이야기. 2010년 한국 초연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나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한국 공연은 오는 12월부터 5개월 간 뮤지컬 전용극장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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