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 양세종vs김재욱, 서현진 두고 불꽃 튀는 삼각관계 시작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불꽃 튀는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24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온정선(양세종)은 박정우(김재욱)에게 "이야기 좀 하자"고 했다.

이날 정선은 정우에게 "어떻게 프러포즈를 서로 감정 교감도 없이 할 생각을 했어"라고 나무랐다. 정우는 "현수 공모 당선 됐을 때, 첫 방송 때 아팠을 때,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같이 있었어"라면서 "4년 정도 옆에 있는 동안 다른 남자 만나는 거 못 봤어. 만나지 못했지만 감정 지키는 거 마음에 들었어. 그래서 가만히 있었어. 가벼운 여자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정선은 "내 여자친구가 현수 씨인 거 알았어?"라면서 "알면서 나한테 반지까지 주면서 프러포즈 시켰던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는 "내가 느꼈던 고통 너도 느껴야 공평하잖아"라면서 "넌 잘못한 거 없어. 잘못한 거 없는데 너한테 화가 나. 현수한테 화낼 순 없으니까"라고 응수했다.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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