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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최시원 프렌치 불독 사건이 병사로 종결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신동헌의 뉴스 마스터' 코너서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프렌치 불독 사건을 다뤘다.
지난 9월 말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프렌치 불독이 중년 여성의 다리를 물어 공격을 가한 CCTV가 공개됐고, 개에게 물린 피해자가 패혈증으로 돌연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피해자인 한식당 대표 김씨를 문 개의 주인이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가족으로 밝혀져 더욱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파트 관계자는 "최시원 어머니가 아침에 일 보러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버튼을 눌렀는데 문이 열리자마자 개가 들어가 (그분을) 물었다. 뒤꿈치 부위에 물린 자국이 있더라. 응급실에 가신다고 하시길래 '빨리 가셔야겠다'라고 했다"라며 그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최시원은 10월 20일 언론에 이 사건이 첫 보도된 다음날 개인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고, 아버지 역시 사과문을 올렸지만 피해자의 사망원인으로 치료과정에서의 문제를 언급해 논란을 받았다.
또 사건 직후 최시원의 여동생이 해당 반려견의 생일파티를 연 사진을 SNS에 게시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고, 최시원이 반려견에 목줄을 채우지 않은 채 외출한 사진이 발견돼 논란이 확산됐다.
한편 최시원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할 말이 없다.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일관했고, 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 측이 수사 의뢰를 하면 수사를 진행할 거 같다. 현재까지는 수사 진행된 것이 없다. 병사로 사건 종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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