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최창환 기자] 기선제압을 노리는 KIA가 이명기를 리드오프에 배치했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KIA의 김기태 감독은 “이명기를 1번타자에 배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명기는 올 시즌 1번타자로 출장한 경기에서 타율 .320(266타수 85안타) 6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대해선 “베스트멤버고, 가장 좋았을 때의 라인업”라고 귀띔했다.
KIA는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지난 3일 kt 위즈전에서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이범호(3루수)-안치홍(2루수)-나지완(지명타자)-김민식(포수)-김선빈(3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한 바 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 역시 큰 틀에서는 이와 같은 골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더스틴 니퍼트와 맞대결한다.
[이명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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