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취소표는 없었다.
KBO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가 1만 9600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만원 경기가 많지 않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10경기에서 매진 경기는 5차례 뿐이었다. 예매 당시에는 매진을 기록했지만 경기 시작을 앞두고 취소표가 나왔기 때문.
이날은 달랐다. 예매 당시부터 '전쟁'에 가까운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취소표 없이 매진을 달성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6번째 매진이며 한국시리즈로만 보면 10경기 연속 매진이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간 1차전 이후 지난해 4차전까지 매 경기 매진 행진이 이어졌다.
범위를 넓히면 한국시리즈 통산 140번째, 포스트시즌 통산 276번째 매진이다.
한편, 이날 KIA는 헥터 노에시를,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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