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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유일한 대한민국 국적의 IOC 위원인 유승민 IOC 위원이 경기대학교에서 명예 체육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경기대학교는 지난 27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유승민 IOC 위원이 국제 스포츠 발전과 한반도 평화, 올림픽 정신의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체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경기대학교는 명예박사 학위 수여 추천사를 통해 "경기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유승민 IOC 위원이 폭넓고 성실하며 적극적으로 활약, 한국의 국격 상승과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모교 경기대의 명예와 인지도를 높이고, 후배 재학생이 꿈과 이상을 키우고 국제적 안목을 기르는데 공헌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필리핀의 라리바 선수에게 보낸 따스한 응원이 경기대 개교 70주년 캐치프레이즈인 '따뜻한 감성'의 모범적 사례가 된 것도 호평을 받았다.
학위 수여식은 오는 11월 3일 오전 경기대학교 최호준홀에서 체육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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