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KBO는 "지난 26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 받고, 오늘(28일) '해당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올 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335 20홈런 20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2007년 프로 데뷔 이래 통산 성적은 1141경기 타율 .325 115홈런 574타점.
손아섭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국내 및 해외 그 어떤 구단과도 계약이 가능하다. KBO 규약에 따라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5일 뒤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다.
한편 손아섭은 2년 전 구단의 동의 아래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으나 무응찰의 아픔을 겪은 경험이 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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