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연애보다는 음악! 원하는 만큼 이뤄야 안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정세운이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세운은 28일 공개된 매거진 더스타 화보에서 편안한 차림의 파자마 룩을 선보이며 풋풋한 소년미를 자랑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세운은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에 대해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어서 피아노 생각만 한다. 또 여행을 가면 얻는 게 많아 여행을 가고 싶다” 고 근황을 전했다.

SBS 'K팝스타 시즌3'와 엠넷 '프로듀스101'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후 바뀐 점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경쟁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걸 겪으며 더 성장했다. 주변에 실력자들이 많으니 배우고 싶은 의지가 많이 생겼다. 또 이기려고 하는 것 보다 한 발 물러서서 같이 가는 것이 더 좋은 무대를 만들고, 서로 성장 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고 답했다.

20대가 가기 전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 다양한 연령층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를 하고 싶다. 또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음악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더 성장하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연애를 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음악에 전념하고 싶다. 원하는 만큼 이뤄야 안심이 될 것 같다"며 이상형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운. 사진 = 더스타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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