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타자 닉 에반스가 마침내 침묵을 깼다.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에반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에반스는 두산이 1-4로 뒤진 7회말 1사 상황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팻딘. 에반스는 볼카운트 2-2에서 팻딘의 5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국시리즈 5타수 무안타 침묵을 깨는 대포였다. 더불어 이는 에반스의 한국시리즈 개인 1호 홈런이었다.
[닉 에반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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