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한밀이 단독선두를 지켰다.
정한밀은 28일 경상남도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파72, 7265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정한밀은 4~6번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했다. 8번홀, 10~11번홀, 13~1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3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후회없이 공격적으로 임하고자 했는데 초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전반 홀인 아웃코스가 더 자신 있었는데 아웃코스에서 타수를 많이 잃었다. 티샷이 잘 안돼 바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이 갔다. 샷이 잘 되지 않으니 지난 9월초에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서 2라운드까지 선두에 있다가 떨어진 것도 생각이 났다. 흔들릴 때마다 캐디 동생이 심리적 안정을 갖도록 응원도 해주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다.
손준업이 13언더파 203타로 2위, 황인춘, 조성민, 엄재웅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 김홍택, 최민철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 이승택, 고인성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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