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이변이다. 신한은행이 개막전서 우리은행을 눌렀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전서 아산 우리은행 위비에 66-59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개막전을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신한은행은 카일라 쏜튼과 김연주가 3점포를 터트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임영희를 앞세워 추격했으나 흐름을 내줬다. 턴오버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 사이 신한은행은 박소영, 김단비의 득점으로 전반전을 13점 앞섰다.
우리은행은 후반전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나탈리 어천와와 카일라 쏜튼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압박했다. 4쿼터 막판에도 김정은과 박혜진을 앞세워 꾸준히 추격했다. 그러자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분20초전 중거리포를 터트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쏜튼이 24점, 르산다 그레이가 17점으로 활약했다. 우리은행은 어천와가 18점으로 분전했다.
[쏜튼.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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