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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마스터키의 주인이었다. 출연자들은 예측에 실패했다.
28일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는 이수근, 전현무, 김종민, 슈퍼주니어 은혁, 헨리, FT아일랜드 이홍기, 2PM 찬성과 블락비 피오, B1A4 신우, 세븐틴 민규, 이엘리야, 그리고 EXID 하니 등이 출연해 게임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본격적으로 마스터키를 가진 사람을 찾기 전 라커룸에 모인 남성 출연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떠보고, 속이려 노력했다. 은혁은 "여기서 촬영하는 건 방송 끝나고 메이킹으로 나간다"고 말했지만 민규는 "예고편 다 봤다"면서 속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마스터키'를 찾기 위한 첫 번째 탐색 미션 '자동차 릴레이'에서 맞대결을 펼친 전현무와 이수근은 서로의 옷을 벗기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수근은 "너 가슴에 털이 왜 이렇게 많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두 분의 사이가 정말 좋다"고 웃었다. 결국 상의를 탈의한 채 이수근이 차에서 먼저 빠져나오면 승리했다.
두 번째 탐색 미션 '토크 전쟁! 알람 토크'는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며 휴대전화를 전달, 알람이 울릴 때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으면 탈락하는 게임이다. 김종민은 이 게임에서 하니에게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하니는 김종민에게 "나 괜찮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1초의 고민도 없이 "그럼 괜찮지"라고 답했다. 이어 김종민은 "그럼 나는 어때"라고 되물었고, 하니가 "싫다"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는 허탈하게 마무리됐다.
이어 피오는 민규에게 "최근에 본 19금 영화는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민규는 "정말 어마어마하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세 번째 탐색 미션 '올킬 구름 사다리'에서는 치열한 힘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하니의 괴력이 남자 출연자들을 당황시켜 폭소를 자아냈다.
마스터키의 주인공이 가려질 시간. 첫 번째 마스터키의 주인공은 전현무. 출연자들의 예측이 맞았다. 하지만 두 번째 마스터키의 주인공은 계속해서 맞히지 못하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결국 지난주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던 은혁이 이번에는 완벽하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모두를 속였다. 은혁이 두 번째 마스터키의 주인공이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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