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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비가 '더 유닛' MC 제안을 수락한 이유를 말했다.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1회가 28일 밤 방송됐다.
이날 비는 "내가 1998년에 데뷔를 했다. 팬클럽이라는 그룹이었다. 그런데 성공적이지 않았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비는 "3, 4년 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 제안을 참 많이 받았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누군가를 평가하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 그러다 '더 유닛'의 취지를 들었고, 그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더 유닛'은 평가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패한 이에게 기회를 줘서 본인의 능력을 표출할 수 있게 하는 무대다"고 덧붙였다.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에게 다시 한 번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126명의 참가자가 출연하는 가운데, 가수 비가 MC 겸 멘토를 맡았고,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 등이 멘토로 활약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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