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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믹스나인’의 출연진과 대표곡이 베일을 벗었다.
28일 밤 네이버 V앱을 통해 JTBC ‘믹스나인’ 소년소녀 쇼케이스가 공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 YG 양현석 프로듀서, 빅뱅 승리, 자이언티, 블랙핑크 제니가 심사위원으로 자리했다. 양현석은 “연습하는 중간 과정들을 지켜봤기 때문에 오늘은 연습이 잘 돼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믹스나인’의 대표곡이자 첫 미션곡은 테디의 ‘저스트 댄스’. 영상을 통해 등장한 테디는 “‘믹스나인’ 첫 번째 미션곡을 프로듀스했다. 여러분들의 심정을 어느 정도 대변하는 마음으로 멜로디,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후 ‘저스트 댄스’ 무대가 공개됐고, 남녀 센터가 클로즈업 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현장에서는 노래가 끊기는 음향 사고가 발생했고, MC 노홍철은 “마지막에 음향 사고가 있었던 것 같은데 대단히 죄송하다. 많은 친구들이 첫 무대고 긴장을 많이 했을 텐데 우리 친구들이 아주 능숙하게 첫 방송사고에도 멋지게 대처해줬다”며 노련한 무대매너를 칭찬했다.
양현석 또한 심사평을 전하며 “사실 라이브 방송에는 음악이 나갔는지 모르겠지만 현장에서는 음악이 끊겼다. 저도 당황했는데, 당황하지 않고 음악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춤을 끝까지 마무리 하는 모습이 칭찬해주고 싶다”고 평했다.
이어 남녀 출연자 한 명 한 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현장에서 9명의 소년소녀를 뽑는 첫 번째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완료 후 양현석은 “제가 듣기로 48시간 정도 잠을 못 자고 이 무대를 준비했다고 한다. 리허설 때도 그렇게 병원에 실려 가는 친구들이 많았다. 오늘 커다란 쇼케이스 치르느라 고생이 많았다. 오늘 톱라인이 정해지긴 했지만 서바이벌 프로인 만큼 오늘만큼은 푹 쉬고 다음 미션을 준비했으면 좋겠다”며 수고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현장 투표 결과는 ‘믹스나인’ 첫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믹스나인’은 Mnet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6’ 등을 기획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기고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이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400여명의 연습생 중 9명을 선발하여 새로운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키는 콘셉트로,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 된다.
[사진 = V앱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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