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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한 재킷 속 하나가 되어 키스했다.
28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에서 산마루(정용화)와 윤소소(이연희)는 의도치 않게 섬에 갇혔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소소는 "가이드 없이는 절대 가지 말라고 했는데, 왜 갔느냐"라면서 "거기 그대로 있어라"면서 마루에게 달려 갔다. 소소는 "여기 오면 죽을 수도 있다"면서 "누구 영업 정지 하는 꼴 보고 싶어 이러냐"고 마루에게 화를 냈다. 그 사이 섬은 물로 가득 찼고, 소소는 마루에게 "물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물 내일 아침에 빠진다"라고 말했다.
마루는 "남편이 걱정하겠다"고 말했고, 소소는 "남편 아니고, 친 동생"이라고 윤수수(윤박)을 말했다. "다행이다"라고 운을 뗀 마루는 "폭력적인 남편인 줄 알았는데"라면서 소소에게 달라 붙었다. 왜 이렇게 달라붙냐는 소소에게 마루는 너스레를 떨며 "여기서 얼어 죽는다"고 했다. 소소는 "그럼 여기까지만"이라면서 허락했다. 두 사람은 꼭 붙어 밤을 지샜다.
마루는 한국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다. "네가 뭘 지웠는지 기억나냐"고 물은 마루는 " 나 네가 그 사진 지우길 바랐던 거 같아. 그럼 헤어질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방 청소 해 놨어. 돌아오면 맛있는 거 해줄게"라는 말에 마루는 "아니 나 안 돌아가. 끊을게" 했다.
김경재(최우식)과 한소란(하시은)은 서로에 대한 마음이 점점 차가워져만 갔다. 소란은 경재를 향해 '우리 헤어지는 게 무서워서 서로 잡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너 프랑스 오면서 이상해 진 거 알아? 다른 남자 생겼어?"라고 묻는 경재에게 소란은 "겨우 그런 생각 밖에 못하니?"라고 했다. 경재는 "너한테는 겨우지만 나한테는 제일 중요해"라고 했다.
하지만, 그래도 소란은 경재에 대한 정이 있었다. 썸남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거절했다. "휴가 다녀와서 거절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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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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