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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뮌헨은 2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에 2-0으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7승2무1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레반도프스키는 올시즌 리그 10호골을 기록해 아우바메양과의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로드리게스, 알칸타라, 로벤이 공격을 이끌었다. 마르티네즈와 루디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라바, 훔멜스, 보아텡, 킴미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는 전반 13분 만에 수비수 올반이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뮌헨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전반 19분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드리게스는 로벤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은 전반 38분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마르티네즈의 패스를 이어받은 레반도프스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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