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계랭킹 321위의 우승이 실현될까.
라이언 아머(미국)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 742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43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아머는 2위 체손 해들리(미국)에 5타 차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만 41세의 노장 아머는 30일 최종 라운드서 1999년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첫 승을 와이어투와이어로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머는 전반을 버디 3개, 보기 3개 이븐파로 마친 뒤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13~16번 홀 4연속 버디로 기세를 높였고 16번 홀 버디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한편 한국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위창수는 2라운드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에 그쳐 컷 탈락했다.
[라이언 아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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