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 위즈가 지난 28일 오전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市)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kt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쿠라가하마 야구장 실내훈련장에서 진행된 환영행사에 토야 코우헤이 시장을 비롯한 휴가시(市) 관계자,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kt 마무리캠프 선수단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토야 코우헤이 휴가시장은 kt 선수단에게 “지난 2015년 스프링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휴가시를 방문해줘 고맙고 훈련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인사하고 “마무리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 내년 시즌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김진욱 감독도 “야구장 시설과 음식 등 훈련 환경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감사 드린다. 휴가시에서 여러 모로 지원해주시는 만큼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또 휴가시는 캠프 기간 동안 선수들의 체력 보강에 도움이 되도록, 미야자키산 돼지고기와 닭고기 각 20kg, 미야자키 특산과일인 ‘헤베스(초귤)’ 2상자, 생수 등을 kt 선수단에 선물했다. kt도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대형 사인볼, 구단 점퍼와 모자 등을 휴가시에 전달했다.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계속 폭우가 내림에 따라, kt 선수단은 환영행사 이후 오쿠라가하마 야구장 실내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 진행된 훈련은 투수와 야수 조로 나누어, 투수들은 피칭과 견제 훈련, 야수들은 타격과 포구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저녁 훈련에서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코칭스태프-선수 일대일로 집중 코칭이 이어졌다.
[28일 오전 휴가시(市) 오쿠라가하마 야구장 실내훈련장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토야 코우헤이 휴가시장이 kt wiz 선수단에게 환영 인사하는 모습. 사진 = kt 위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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