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너무 잘하려고 한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우완 외국인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부진을 진단했다.
보우덴은 지난 28일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에 교체됐다. 투구수는 70개. 4회 볼넷 2개와 보크로 2, 3루를 자초한 뒤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맞은 게 컸다. 지난 NC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부진.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자기 루틴이 워낙 강한 선수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이 못 던져서 너무 잘하려는 마음이 큰 것 같다”라고 진단하며 “1회부터 공 끝의 힘은 나쁘지 않았지만 결국은 멘탈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보우덴은 향후 시리즈가 장기화될 경우 7차전 선발투수가 유력하다. 벼랑 끝 7차전에선 이번 가을 2경기 부진을 반드시 털어내야 할 터. 보우덴의 부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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