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BO가 KIA 양현종의 '스마트워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양현종은 지난 28일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잠실구장 덕아웃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양현종이 전자 시계를 차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
야구 팬들은 전자 시계를 찬 양현종이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KBO도 양현종 본인을 직접 불러 조사에 나섰다.
KBO 관계자는 "양현종이 차고 있는 스마트워치가 핸드폰과 연동이 된다고 해서 확인을 했다. 야구와 관련된 정보를 주고 받은 흔적은 없었다"라면서 "1차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고 좀 더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2차적으로 통화내역을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2차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어도 제재는 불가피할 전망. KBO 관계자는 "덕아웃 전자기기 반입이 위반이기 때문에 제재가 있을 것이다. 내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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