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송승헌, 대놓고 '저승사자'…할로윈 코스튬 공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저승사자' 이름표를 달고 나타난 블랙(송승헌)의 할로윈 코스튬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고재현)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블랙은 검정색 슈트에 보타이를 맨 차림으로 땅콩버터를 들고 있다.

무엇보다 블랙의 가슴에 붙은 명찰에는 자신의 정체를 만천하에 알리기라도 하겠다는 듯 대놓고 '저승사자'라고 쓰여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할로윈 파티를 위해 영화 '조 블랙의 사랑'에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연기했던 저승사자 조 블랙으로 변신한 것이라고.

'블랙' 제작진은 "새로운 방법으로 도망간 파트너 저승사자 제수동(박두식)을 찾으려는 블랙과 하람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만난 결과"라고 귀띔했다.

29일 밤 10시 20분 방송.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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