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산이 부산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부산과 아산은 29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6라운드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미 올시즌 리그 2위를 확정한 부산은 19승11무6패(승점 68점)의 성적으로 올시즌 K리그 챌린지를 마감했다. 아산은 이날 무승부로 15승9무12패(승점 54점)의 성적으로 3위로 시즌을 마쳐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부산은 전반 39분 호물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물로는 한지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산은 후반 22분 이재안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재안은 페널티지역 왼족을 돌파하던 정성민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성남은 경남 원정에서 0-1로 패했지만 리그 4위를 기록해 챌린지 준플레이오프행에 성공했다. 부천은 서울이랜드FC와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성남에 승점 1점 뒤진 리그 5위로 올시즌을 마쳐 준플레이오프행에 실패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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