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KIA 사이드암 임기영이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임기영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서 선발 등판, 5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생애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임기영은 81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 29개에 주무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를 고루 섞었다. 패스트볼 최고 141km까지 나왔으나 변화구 제구가 좋았다. 우타자 바깥쪽으로 달아나는 체인지업이 특히 돋보였다.
임기영은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교환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임기영.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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