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 유나이티드의 이창민이 A매치 데뷔를 꿈꾼다.
축구협회는 3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10일 열리는 콜롬비아전과 14일 열리는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선수를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이창민이 이름을 올렸다.
이창민은 지난 5월 카타르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명단에 포함됐지만 이라크와의 평가전에 이어 카타르전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창민은 그동안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기복없는 활약을 펼쳤고 신태용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태용 감독은 "이창민은 많이 뛴다. 역습이나 오픈 공격을 나갈 때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팀 중심에 있는 선수들과 호흡을 시험해보고 싶었다"라고 이창민의 발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잘 준비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라고 밝힌 이창민은 "제주에서 뛰면서 내게 좋은 기회가 계속 찾아오고 있다. 내가 잘해야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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