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기억의 밤' 장항준 감독이 스릴러 장르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기억의 밤' 제작보고회에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김무열이 참석했다.
장항준 감독은 "2011년 '싸인'이라는 드라마 대본을 쓰고 연출을 했는데 스릴러 장르는 그 뒤로 6년 정도 됐다. 최근 몇 년 스릴러에 꽂혀있다. 다음 작품도 스릴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무열은 장항준 감독에 대해 "장항준 감독님이 현장에서 이를 꽉 물고 '내가 짱이야'라고 입버릇처럼 했다. 근거있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폭로, 장내에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관련해 장 감독은 "나는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문제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배우들에게 장난처럼 '내가 짱이야'라고 하는 거다. 자신감의 표현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형의 흔적을 쫓을수록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충격적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내달 29일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