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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남성듀오 육각수 조성환이 고인이 된 원년 멤버 도민호(도중운)를 애도했다.
30일 조성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급한 연락을 받고 어제 가보니, 날 알아보지도 못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던 형. 내가 다녀간 후 몇 시간 뒤 눈을 감은 중운이 형. 이제 편히 쉬어요 형"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29일에도 조성환은 "그때 일본으로 가지 말았어야 했어 형. 이제 간경화까지…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빌어요. 중운이 형"이라고 적어 도민호의 병세를 전한 바 있다.
도민호는 이날 오전 향년 4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7년 전 위암 수술 중 위 절단 수술을 받고 몸 관리를 해 왔으며, 간경화까지 겹치면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도봉병원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으며, 11월 1일 오전 8시 발인식이 엄수된다.
도민호는 조성환과 함께 육각수로 지난 1995년 MBC 강변가요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흥보가 기가막혀'라는 히트곡으로 크게 사랑 받았다.
[사진 = 조성환 인스타그램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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