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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51년차 배우 최불암이 '최불암 시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최불암과 심양홍이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1대100' 절친 특집에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한상권 아나운서가 최불암에게 "'최불암 시리즈'는 누가 만든 건지?"라고 질문했다.
최불암은 "처음 알려준 건 시인 박동주였다. 학교에서 내 이야기가 돈다면서 63빌딩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들을 만했다"며 "얼마 뒤 출판사에서 이걸로 시리즈를 만든다고 연락이 왔는데, '학생들이 공부할 때 이런 유머를 즐기면서 쉬는 시간이 있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초상권 없이 그냥 만들라고 했다"고 '최불암 시리즈'가 출판된 사연을 전했다.
이어 심양홍은 "공부만 해서 팽팽하게 부풀면 터진다. 김을 빼줄 때도 있어야 한다"고 휴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최불암과 심양홍이 출연한 '1 대 100'은 3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1대 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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