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성우 양지운이 이번 주 SBS '생활의 달인'과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지난 2007년 3월 19일 '생활의 달인'에 첫 목소리를 내비췄던 양지운은 중후하고도 담백한 그의 목소리는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달인들의 삶을 조명해왔다.
지난 10년 간 505명에 달하는 달인들의 이야기를 전해온 그가 은퇴를 결정하고, 2017년 10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생활의 달인'을 떠난다.
양지운은 50년 간 성우의 길을 걸으며 늘 한결같은 목소리로 '생활의 달인'을 지켜 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던 그의 목소리를 더 이상 브라운관을 통해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앞선다.
양지운 성우는 마지막 녹화를 마친 후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담담하게 감회를 전했다.
양지운 성우의 마지막 목소리는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생활의 달인'에 담겼다.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