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3, 4차전 선발투수들이 나란히 '미출장 선수'로 분류됐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 앞서 미출장 선수를 확정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엔트리는 30명이다. 지난해까지는 28명이었지만 2명이 늘어났다. 대신 팀별로 2명의 선수는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KBO는 경기에 앞서 해당 선수들을 발표한다.
1, 2차전에서는 KIA가 불펜투수인 박진태를 미출장 선수에 포함하기도 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양 팀 모두 선발투수들을 넣고 있다.
이날도 다르지 않다. KIA는 3차전 선발투수인 팻딘과 4차전 선발투수인 임기영을 미출장 선수로 분류했다. 두산 역시 3차전 선발로 나섰던 마이클 보우덴과 전날 4차전에 선발 등판한 유희관을 포함했다.
[두산 유희관(왼쪽)과 KIA 임기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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