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이 하위타순에 손을 댔다.
두산은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재호와 허경민이 어깨, 허리 부상으로 제외됐고, 6~9번 타순을 조정하며 반등을 노린다.
두산은 민병헌(우익수)-오재원(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닉 에반스(지명타자)-최주환(3루수)-양의지(포수)-류지혁(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1~5번 타순만 4차전과 동일하다.
허경민과 김재호 대신 최주환과 류지혁이 각각 7번, 9번 타순에 배치됐다. 1~4차전서 13타수 무안타에 그친 양의지는 8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대신 홈런 1개 포함 10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 중인 에반스가 6번으로 올라갔다.
두산은 이날 패배할 경우 한국시리즈 3연패가 좌절된다.
[양의지(위), 류지혁(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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