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트와이스, '라이키'로 6연속 흥행불패 성공할까(종합)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6연속 히트를 노린다.

트와이스가 30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지효는 "얼마 전에 저희가 2주년이었는데, 첫 정규를 내게 돼서 준비를 많이 했고. 기대가 된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쯔위는 "컴백 반응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정연은 "이번 콘셉트가 SNS '좋아요'를 눌러 달라는 콘셉트인데 새로우면서도 친근감 있게 팬과 대중에게 다가가는 거 같아서 좋다"면서 "SNS에 올리면서 스포도 많이 했고 재미 있었다 라이키 라는 곡이 기대가 더 많이 됐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연은 '러브 라인'(Love Line)을 직접 작사한 것과 관련 "제가 처음으로 작사한 곡"이라면서 "저의 소녀소녀한 감성이 담겨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앨범에 다현과 채영, 나현과 지효, 정연 등이 작사에 참여한 것과 관련 지효는 "저희가 작사를 배워본 적은 없다"면서 "그래서 오히려 더 트와이스 스러운 가사가 나온 거 같다"고 자평했다.

쟁쟁한 선후배들 컴백 대전 사이 활동을 하게 된 소감도 전했다. 지효는 "에픽하이나 임창정 선배님이 너무 저희보다 높으신 선배님들이라 저희도 걱정이 많이 된다"라면서 "저희가 같이 비교 대상으로 될 수 있단 것만으로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연은 "최근에 팬미팅을 했는데, 임창정 선배님 자녀들이 팬이시라고 놀러오셨다"라면서 "같이 사진도 찍고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지효는 이번 컴백 부담도 전했다. 그는 "1집부터 큰 사랑해 주셔서, 보답하기 위해서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다"라면서 "이전 곡들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라면서 "저희는 '라이키'라는 곡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컴백 포인트에 대해서 "트와이스 색을 잃지 않기 위해 애썼다"면서 "모모 댄스 솔로와 다 같이 군무 하는 부분에서 포인트를 많이 줬다"고 설명했다. 지효는 "'라이키'에 포인트 안무 많이 넣었는데 언제까지 사랑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 것들이 저희 팀의 색깔이고 그걸 많이 사랑해 주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컴백 목표에 대해 "무대를 많이 하면서 팬들과 더 소통하는 게 목표"라면서 대중과의 더 많은 호흡을 바랐다.

또, 일본 내 붐업을 일으키고 있는 최근 호성적과 관련해 사나는 "잡지나 아침뉴스 등에 저희를 올려주신다"라면서 "일본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한테 관심을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건 카라 소녀시대 선배님들이 만들어 주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많이 모자라지만, 열심히 활동하겠다"면서 "앞으로 일본 팬들에게 트와이스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팬들에게 더 많이 다가가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 13트랙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을 필두로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해 힘을 실었다. 특히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치어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에 이어 6연속 흥행을 이룰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

타이틀곡 '라이키'(LIKEY)는 그간 협업해온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국의 합작으로 퓨쳐 일렉트로 팝 장르 곡이다. '좋아요'라는 단어가 지닌 설렘과 떨림을 담은 가사가 잘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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