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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류스타 김주혁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은 중화권 팬들에게도 충격을 전했다.
인기스타 김주혁이 30일 오후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소식을 급히 타전한 시나 연예 등 중국 매체는 김주혁이 특히 '프라하의 연인'으로 중국 드라마 팬들에게 얼굴을 널리 알린 스타였다고 보도했다.
김주혁은 지난 2005년 SBS 인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전도연(44)의 상대역 주연 배우로 출연한 바 있으며 드라마 속에서 주먹을 잘 쓰는 경찰 최상현 역을 맡았다.
시나닷컴 등은 김주혁이 당시 황후급 여배우 전도연과 호흡을 맞추면서 멋진 연기력을 펼쳐보였다고 보도하고 김주혁이 당시 인기 여세를 몰아 같은 해 SBS 연기대상 남자탤런트상, 제42회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자상 등을 거머쥔 기억도 아직 가슴 속에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시나 연예 등은 대만과 홍콩의 매체들 역시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김주혁이 지난해 tvN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서도 중화권 전역에서 큰 인기를 모았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는 김주혁의 죽음이 그의 많은 해외의 팬들을 진동시키고 있다고 전하면서 한국 연예가에 또한 전에 없던 충격 역시 가져오고 있다고 덧붙여 보도했다.
[한류스타 김주혁. 사진 = 시나 연예 보도 화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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