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증평(충북) 심민현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30)가 더욱 당당해진 모습으로 제대 신고를 했다.
지난 2016년 2월 1일 입대한 이승기는 31일 오전 9시 충청북도 증평군 소재 제13공수특전여단에서 전역을 알렸다.
이날 이승기는 국내 팬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지에서 온 4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제대 소감을 밝혔다. 팬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미소 지은 이승기는 "너무 감사하다.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고 말하며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제대 전날 잠을 잘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잠을 설쳤다"며 제대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입대 전보다 훨씬 남자다워진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향후 활발한 활동에 대해 이야기할 때의 모습에서는 빛나는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이승기는 "제 인생에서 이렇게 에너지가 넘쳤던 시기가 있었나 싶다"며 "하도 TV를 봐서 (팬들의) 눈이 피로하도록 방송과 예능 모두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입대 전에도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국내 연예계를 평정한 이승기. 1년 9개월 간의 군 생활로 더욱 멋있어진 그의 향후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