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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여자 스피스스케이팅 장거리 여제 김보름(24,강원도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보름은 3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평창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쇼트트랙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보름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후 매스스타트 강자로 떠올랐다. 쇼트트랙과 유사한 매스스타트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김보름은 지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4차 대회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딴 데 이어 평창에서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매스스타트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다. 이승훈 오빠나, 이상화 언니처럼 나는 아직 올림픽 메달이 없다. 매스스타트가 처음으로 열리는데, 초대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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