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김주혁, 직접 사인은 심근경색 아닌 두부손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故 배우 김주혁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나왔다.

3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 부검 결과 김주혁의 직접 사인은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구두소견을 받았다.

일각에서 거론된 심근경색에 대해선 고인이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심장 이상이나 약물 문제 등의 가능성도 있어 조직검사 등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결과까지는 일주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국과수 부검을 마친 고인의 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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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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