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림픽 첫 메달에 도전하는 프리스타일 모굴의 최재우(한국체대)와 서정화(GKL)가 평창올림픽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재우와 서정화는 31일 오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G-100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1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올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모글 2위를 기록했던 최재우는 한국의 설상종목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최재우는 "올림픽이 100일 남았는데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다. 부담감이 있지만 극복해내며 노력하다보면 최고의 컨디션으로 올림픽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상위권 진입에 도전하는 서정화는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하루하루가 지날 수록 평창올림픽이 다가오는 느낌이다.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며 올림픽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최재우와 서정화는 올해 2월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렸던 프리스타일 모굴 월드컵에 출전해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 최재우는 "홈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기대된다. 우리에게는 어드벤티지가 있고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다른 선수들보다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먼저 경기했던 경험이 있다. 훈련을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정화는 "평창에서 열렸던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기록을 거뒀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좋다. 그 곳에서 연습할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코스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자신감이 있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