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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중국 언론이 이를 생중계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친지, 지인만을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스타들의 결혼식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기자회견이나 하객들의 포토타임도 없었다. 하객들도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중국 매체가 두 사람의 결혼식을 생중계해 이목을 끌었다. 생중계 뿐 아니다. 결혼식 본식 현장을 찍은 사진 등을 공개, 자사 SNS 등에 게재하며 앞다퉈 보도했다.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지난해 중국에서 폭발적 사랑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도 중국에서 온 송중기, 송혜교, 송송 커플의 팬들이 자리를 지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현재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1부 예식을 끝낸 상태다. 주례 없는 예식으로, 두 사람이 하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동시 입장했다. 유아인의 축하 편지 낭독에 이어 이광수가 편지를 읽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2부에서는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로 두 사람의 결혼식을 더욱 풍성히 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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