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리시브에서 한계점을 노출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GS칼텍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KOVO컵 우승으로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한 GS칼텍스는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에 빠져 위기에 봉착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기본기가 안 된다. 리시브가 너무 안 된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것 같다"라고 답답함을 감추지 않았다.
"어떤 방법으로도 극복해야 하는데 리시브가 안 되니까 고민스럽다"는 차 감독은 팀이 보완해야 할 부분 역시 "첫 번째는 리시브를 보완하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올해 팀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강소휘도 리시브가 불안하면서 공격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차 감독은 "강소휘가 리시브가 흔들리니까 다른 것도 안 되는 것 같다. 그래도 팀이 믿고 가는 에이스인데 안 터지니까 팀이 전체적으로 조금 더 불안해지는 상황이다"고 아쉬워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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