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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김준선이 '불타는 청춘'을 접수했다.
3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평창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김준선이 새 친구로 합류했다.
김준선은 '아라비아 나이트'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그는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화려한 이력을 나열했다. 특히 "영화 '비천무' 음악 감독으로 대종상 후보에 오른적도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임재범, 조니뎁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조근조근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아라비안 나이트'로 유명한 만큼 멤버들도 김준선을 반겼다. 그는 여자 멤버들을 위해 기타를 치며 감미로운 노래를 불렀고, 여전한 가창력이 그의 매력을 높였다.
그는 어린 시절 공부를 잘 했다며 작가, 외교관이 꿈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명문대 출신인 그는 가수의 꿈을 갖게 되며 히트곡을 만든 음악가가 됐다.
음악으로 존재감을 알렸던 김준선. 현재는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 바로 발리우드 진출, 인도에서 배우를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탄수화물과 밀가루를 끊고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발리우드 가려고 한다"며 다시 한 번 배우의 꿈을 드러냈다.
김준선은 "내가 아무리 거울을 봐도 그 쪽이 맞다"며 인도를 택한 이유를 고백했고,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영화 대사를 통째로 외운다며 열정을 보였다.
또 김준선은 과거 거만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했다. 이후 계속되는 실패에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심기일전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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