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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남성듀오 육각수 도민호(본명 도중운)가 영면에 든다.
1일 오전 8시 서울 도봉구 도봉로 도봉병원장례식장에서 도민호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도민호는 지난 30일 별세했다. 도민호는 7년 전 위암 수술 중 위 절단 수술을 받고 몸 관리를 해 왔으며, 최근 간경화까지 겹치면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고인은 멤버 조성환과 함께 육각수로 지난 1995년 MBC 강변가요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90년대 중반 히트 친 '흥보가 기가막혀'로 크게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에 출연한 도민호는 "5년 전에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거의 절단했다"라면서 "위가 없어서 못 먹게 되다 보니까 거의 30kg이 빠졌다"고 투병 사실을 전했다. 더불어 조성환과 함께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막혀' 무대를 재현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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