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휠체어농구리그가 2라운드에 돌입한다. 전력 보강 및 재정비를 마친 팀들이 있어 보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단법인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이 주최하는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2라운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벌어진 12경기의 선두 주자는 제주특별자치도이며 서울시청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또한 일본 모리야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대구광역시청도 1승을 건지며 3위를 기록,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양홀트 휠체어농구단은 이번 홈경기에서 전열을 재정비하고 상위권 진입을 위한 대반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휠체어농구리그는 순위 경쟁 후에는 12월 15일부터 3전 2선승제의 챔프전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2017 IWBF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전 참가를 위해 잠시 국가대표로 소집되었던 각 팀의 선수들은 최종 4위의 기록으로 2018 독일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진 = 휠체어농구연맹]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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