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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는 11월도 바쁘게 돌아간다. 월화수목 드라마가 완전히 바뀌고 새로운 다큐멘터리도 나온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와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는 11월 중 종영된다.
창사특집 대기획 4부작 다큐 '나를 향한 빅퀘스천'에는 배우 윤시윤, 장현성, 김상호가 프리젠터로 참여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 서현진♥양세종 가고 윤균상♥정혜성 온다
40부작인 '사랑의 온도'는 현재 26회까지 방송된 상황. 앞서 야구 중계로 인해 한 회 결방된 탓에 종영 날짜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11월 말 종영 예정인 가운데 추가 편성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랑의 온도'는 현재 이현수(서현진)를 두고 온정선(양세종)과 박정우(김재욱)의 대립이 깊어진 상황. 5년만에 만나 사랑을 이룬 이현수, 온정선이 사랑의 온도를 맞춰 꽃길을 걷게 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
'사랑의 온도'가 떠나면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이 온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가 된 사형수가 숨어있는 적폐들과 한 판 승부를 펼치는 인생 몰빵 배짱 활극으로 윤균상, 정혜성이 주연을 맡았다.
'뿌리 깊은 나무', '쓰리 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등 명품 드라마를 완성한 신경수 감독과 '학교2013', '오만과 편견' 등을 통해 믿고 보는 작가가 된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단숨에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11월 말 첫 방송된다.
▲ 이종석♥배수지 빈자리 박은빈♥연우진애 채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32부작. 현재 22회까지 방송됐고, 오는 16일 3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이종석과 배수지의 케미는 물론 박혜련작가의 탄탄한 대본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종석과 수지가 운명을 이기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빈자리는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이 채운다.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다.
박은빈, 연우진, 동하, 나해령 등 새로운 조합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오는 22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 윤시윤, 장현성, 김상호, 다큐멘터리 프리젠터로 나선다
SBS는 11월 창사특집으로 4부작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오는 12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창사특집 대기획 4부작 다큐 '나를 향한 빅퀘스천'은 UHD(초고화질)와 차세대 화질 요소로 각광받는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을 적용한 다큐다.
'나는 행복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 인생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프리젠터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그 나라의 결혼관, 부부의 의미, 직업을 대하는 자세 등을 살펴본다.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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