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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윤나무가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 캐스팅 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가 된 사형수가 숨어있는 적폐들과 한 판 승부를 펼치는 인생 몰빵 배짱 활극이다. '뿌리 깊은 나무', '쓰리 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등 명품 드라마를 완성한 신경수 감독과 '학교2013', '오만과 편견' 등을 통해 믿고 보는 작가가 된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단숨에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
극 중 윤나무는 송길춘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송길춘은 강간미수 초범으로 교도소에 수감 돼있으며 식탐도 많고 분위기 파악도 못 하고 너무 배운 게 없는 일자무식이라 교도소 내에서 왕따인 인물이다.
윤나무는 지난해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병원의 분위기 메이커 인수 캐릭터를 맡아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치른 바 있다. 이어 출연한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 최우식(박무빈 역)의 친구 시경 역으로 존재감을 발산했으며 오는 11월 다시 한번 SBS '의문의 일승'을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2011년 연극 '삼등병'으로 데뷔 후 '모범생들', '로기수', '킬 미 나우', '오펀스' 등 다수의 연극, 뮤지컬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쌓아온 윤나무가 브라운관을 통해서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뽐내며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윤나무가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오는 1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SM C&C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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