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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배우 고(故) 김주혁을 향한 추모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1일 고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는 일반인 조문이 허용되면서 많은 팬들이 빈소를 찾았다.
고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당초 일반인들을 위한 빈소를 따로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장소가 여의치 않아 이날 오전 빈소에서 조문을 함께 받기로 결정했다. 일반인 조문이 허용되면서 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은 팬들 중 일부는 고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했다.
오후 1시에는 고 김주혁의 입관식이 진행됐다. 입관식에는 고인의 연인 배우 이유영과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를 비롯한 지인들이 자리를 지켰다.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도 계속됐다. 배우 전도연, 지성, 최불암, 임하룡 등이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빈소를 찾았다.
고 김주혁의 발인은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한편, 고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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